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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융상식

국민처분가능소득이란 무엇일까?

by 랠리스탁 2022. 9. 1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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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처분가능소득(NDI; National Disposable Income)은 국민경제 전체가 소비나 저축으로 자유로이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의 규모를 나타내는 것으로 국민계정의 중요한 총량지표 중 하나이다. 국민처분가능소득은 명목 시장가격으로 평가된 국민순소득에 교포 송금 등과 같이 생산활동과는 관계없이 국외로부터의 소득(국외수취 경상이전)을 더하고 클레임 등 국외에 지급한 소득(국외지급 경상이전)을 차감한, 즉 국외순수취경상 이전을 더하여 산출한다. 이를 지출 면에서 보면 최종소비지출과 저축으로 나누어진다.

 

국민처분가능소득-년도별차트

 

한편,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국민계정에서 중요시되고 있는 국민총처분가능소득(GNDI)은 국민처분가능소득에 고정자본소모를 더한 것으로 총저축률과 총투자율을 작성하는데 이용되고 있다.

 

우리가 TV나 각종 언론 뉴스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국민소득(NI)이란 가계, 기업,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(1년) 동안 새롭게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(부가가치)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해 합산한 것으로, 한 나라의 경제수준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.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부의 낙수 효과가 함께 증가하여야 대다수의 국민이 성장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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